'동북아시아 경제협력과 GTI' 세미나 개최…'신북방정책' 연계한 경협사업 발굴
10일 GTI사무국, 기획재정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공동으로 '동북아시아 경제협력과 GTI'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GTI 회원국, 국제기구와 함께 동북아시아 국가 간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GTI의 국제기구 전환 논의와 함께 북한의 재가입을 위한 회원국의 협력을 촉구함으로써 GTI의 미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GTI 사무국장은 "잇따라 개최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동북아 경제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추진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TI 회원국들은 판문점 선언, 싱가포르 회담 결과를 환영하며 북한의 GTI 재가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허장 기획재정부 개발금융국장은 환영사에서 "금년에 열린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남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전체의 평화·번영 시대의 문을 열고 있다"며 "GTI가 노력해온 동북아 협력이 한 차원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을 포함한 더 많은 국가들이 GTI에 참여해 그간 GTI 회원국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모색해 온 초국경 다자 협력을 효과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병원 떠난 전공의 500명, 피부·성형 강연장에 몰...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