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올 3분기 일평균 증권결제대금은 22조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식시장결제대금과 주식기관결제대금은 각각 19.6%, 20.5% 감소했다. 채권시장결제대금은 16.0% 증가했으나, 채권기관결제대금은 4.8% 감소했다.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700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다. 거래대금이 직전분기 대비 22.8% 감소한 영향이다. 장외 채권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19조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8% 감소했다. 장내외 증권결제대금 총액(22조원)의 86.3%를 차지한다. 채권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10조2000억원이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5.6%, 전년동기 대비 1.9%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을 구체적으로 보면, 국채가 44.5%(4.5조원)를 차지했고, 이어 통안채(25.9%), 금융채(19.6%), 특수채(4.1%), 회사채(2.6%) 순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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