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속영장 기각된 것 아냐…10일 오전 중 보강 계획"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고양 저유소 화재 피의자로 지목된 A(27·스리랑카)씨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에 검찰이 수사 보강 지시를 내렸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10일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과 관련, 검찰에서 수사 내용을 보강하라고 해 금일 오전 중으로 (보강한 내용을) 보낼 계획"이라며 "구속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기각된 것은 아니고, 일반적으로 수사할 때 할 수 있는 수사 보강 지시"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4분께 고양시 덕양구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 저유소 인근 강매터널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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