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개강 이론과 현장실습 총 14회로 진행
‘허준약초학교’는 약초에 관심 있는 주민 60명을 대상으로 10월10일부터 11월23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총 14회로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 방법, 감별법, 현장체험학습 등 약초 관련 전문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 2만5000원과 현장체험 실습비 2회 12만 원과 약초관리사 검정시험비(희망자) 6만원은 수강생 부담이다.
특히 현장체험은 강원도에 위치한 홍천 ‘하늘숲’과 인제 ‘약초농원’에서 진행한다. 약초해설가 등 해설을 통해 발효식초, 보약차, 한방차 등 실습강좌를 진행해 단순한 지식 전달 강의가 아닌 실습과 체험 위주로 구성돼 더욱 관심을 끈다.
성동구 ‘허준약초학교’는 사회적협동조합인 허준약초학교와 손잡고 진행하고 있다. 우리 땅에서 나는 약초의 효능과 재배 방법, 감별법, 활용법 등 약초 관련 전문적 지식을 배워 실생활에 활용하고 은퇴자나 경력단절 여성 등은 민간자격증인 약초관리사까지 취득할 수 있어 다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 강사진의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강의로 일상생활에서 약초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상식을 키워 구민의 건장 증진 및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약초학교 프로그램과 같이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평생교육 강좌를 통해 구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은퇴자나 귀농 준비자, 도시 농업 등에 관심이 많은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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