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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면 구긴 중형세단, 만회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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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6 프라임

르노삼성 SM6 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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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그동안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중형세단들이 판매 만회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대차 쏘나타는 올들어 9월까지 4만8995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0.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6만대를 넘어섰던 판매량은 올해는 아직 5만대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GM 말리부도 올들어 지난달까지 1만1643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56.4%나 줄어 반토막이 났다.

같은 기간 르노삼성 SM6는 1만7727대가 판매돼 44.7% 줄었다.
중형세단은 각 업체들의 주력차종인만큼 이같은 판매 감소는 뼈아플 수밖에 없다. 이같은 부진은 모델이 노후화된 데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수입 중형세단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각 업체들은 신차 출시 등으로 부진 만회에 나섰다. 먼저 르노삼성은 SM6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가격경쟁력을 높인 SM6 프라임을 내놨다. SM6 프라임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선택사양만 선별적으로 구성했으며 무엇보다 2268만~2498만원(개소세 인하 적용가격)의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세계 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 자트코 사의 7단 수동 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엑스 트로닉(X-tronic)을 적용했다. 해외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에 맞춰 국내 소비자 취향에 걸맞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SM6 프라임에 적용한 2.0 가솔린 CVTC II 엔진은 기존 SM6 LPe 모델을 통해 충분히 검증 받은 2.0 CVTC II 엔진의 가솔린 버전으로 최고 출력 140마력, 최대 토크 19.7kg?m의 성능을 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ℓ(16, 17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다.

한국GM은 내달 말리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한다. 이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과 후면은 새롭게 디자인한 게 특징이다. 6단 자동변속기 대신 무단변속기를 탑재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했으며 1.6ℓ 다운사이징 터보 디젤 엔진이 추가된다.

쏘나타는 내년 상반기 8세대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다. 풀체인지만큼 디자인이 확 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워트레인 개선 등 상품성도 대폭 강화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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