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진도군은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내년에는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4일 동안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축제는 ‘바닷길 열림’을 활용한 Killer Contents(킬러 컨텐츠)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대한민국 민속문화 예술 특구에 걸맞은 지역 고유의 민속 문화 볼거리와 체험 코너 등을 늘리고 국내·외 홍보도 강화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지난해 연말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5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에 선정돼 2억의 관광진흥기금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았다.
특히 군민 300명이 참여한 ‘신비의 북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 해안도로 포토존 설치, 축제 마지막날 미라클 레이져 멀티 미디어쇼 등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진도군 관광과 관계자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이 돋보여 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것이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보배섬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독특한 민속·문화를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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