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뒤 56년 만에 보물 제2000호 이르러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보물의 지정 번호가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뒤 56년 만에 제2000호에 이르렀다.
문화재청은 1962년 12월 서울 숭례문(국보 제1호) 등 116건을 국보로, 이듬해 1월 서울 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423건을 보물로 일괄 지정했다. 그 뒤로 현재까지 국보 336건과 보물 2132건을 지정했다. 실제 지정 건수가 2000건보다 많은 이유는 같은 판본에서 인출한 서책 등이 '삼국유사 권2' '삼국유사 권3~5' 등 부번으로 지정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김홍도 필 삼공불환도 외에도 이날 '진도 쌍계사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보물 제1998호)', '대구 동화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보물 제1999호)', 자치통감 권129∼132(보물 제1281-6호) 등 각각 보물로 지정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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