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서대석)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하지만 암수의 구분 없이 식재된 탓에 암나무의 열매가 도로에 떨어지면서 특유의 악취로 지나는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다.
이에 서구는 은행나무 열매의 역한 냄새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매 채취에 나섰다.
또 주민들이 별도의 민원을 요청할 경우 기동처리반을 투입해 즉각 처리하며, 기동처리반은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
은행나무 열매는 서구청 공원녹지과 또는 동 주민센터에 신청 후 채취·활용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기동처리반의 인력에는 한계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본인 소유 건물이나 상가 앞에 떨어진 열매의 처리작업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67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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