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유은혜 임명에…김관영 "부총리도 국회 동의 法개정 추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文대통령, 도덕·전문성 없는 1년짜리 장관으로 현안 포기 한 것"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최소한 부총리 2명에 대해서는 반드시 인사청문회 후 국회의 동의를 필수적으로 받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이번 기회에 국무위원 임명절차에 대한 개선에 착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유 부총리 임명강행에 대해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인데, 이를 1년 짜리 장관이 될 것이 분명한 이에게 맡기는 것은 또다른 교육의 혼선만 부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며 "밖에서 보는 것과 현실에서 경험하는 것은 분명히 다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현재는 국무위원 중 국무총리만 국회 동의를 받도록 돼 있고, 나머지는 인사청문회 여부와 무관하게 대통령이 임명하고 있는 상태"라며 "대한민국에서 경제부총리와 사회부총리가 차지하는 비중, 자리의 엄중함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은희 정책위의장도 이날 유 부총리 임명에 대해 "교육계 여러 풀기 어려운 복잡한 현안이 많은데, 문 대통령은 도덕성과 전문성이 없는 1년짜리 장관을 임명해 이런 현안을 의식적으로 포기했다"며 "대정부질문에선 유 부총리가 청문회 때 보여준 모습에 한 치도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