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한국농어촌공사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2018 사랑받는 공기업ㆍ공공기관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한국농어촌공사는 '활기차고 행복한 농어촌을 만드는 글로벌 공기업'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어촌 경제의 선순환 구조에 기여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 기업 가치로 설정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지방의 지사를 81개에서 93개로 늘린 게 대표적인 예다. 공사는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실천하자'라는 차원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단을 지난 4월 신설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민 안전과 국민 주도형 발전 지원을 위한 '농어촌 지역 전문가 컨설팅' 조직을 만들었다.
일자리 창출도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과제 중 하나다. 농어촌공사는 2022년까지 청년창업농 1만명 육성을 위한 2030세대 농지 지원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코팜랜드(화옹간척지 768ha), 농업특화단지(새만금간척지 700ha), 스마트팜(ICT 수출 전문 온실) 등을 개발해 지속 가능한 농어업 성장 환경을 조성, 이곳에서 일자리를 꾸준히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이전지역인재 채용목표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당초 목표치(10%)보다 높은 14.8%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공공기관 채용 우수 사례 수기 공모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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