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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관' 떠난 빈자리는 '전관'으로…변호인단 보강한 김경수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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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 지사가 첫 재판(재판준비기일)을 하루 앞두고 변호인단을 보강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지사측 변호인단에 최종길(사법연수원 21기), 홍정환(42기), 김필진(45기), 박현상 등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 4명이 합류했다. 이들은 지난 10일 대법원 기밀 문건 유출과 재판거래 등 사법농단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아 사임한 유해용(19기) 전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 4명의 빈자리를 대신한다. 법관 출신 변호사가 떠난 자리를 다시 법관 출신 변호사로 메운 셈이다. 최종길 변호사는 12년간 법원에 몸담은 법관 출신이다. 서울남부지법(1995), 서울중앙지법(1997)을 비롯해 서울고등법원(2003)에서도 일했다. 2004년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도 재직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10명의 변호인단을 확정하고 재판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열리는 재판준비기일에는 오영중(39기) 변호사가 나선다. 김 지사는 출석하지 않는다. 정식 공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중으로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사건을 병합할지를 결정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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