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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비대위, 전국 당협위원장 갈아치운다…인적쇄신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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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나훔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당내 인적쇄신에 박차를 가한다. 쇄신의 첫 타깃은 지방선거 등에서 기초·광역 의원 공천 등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당협위원장 자리다.

19일 한국당 따르면 비대위는 조만간 있을 당무감사 실시 전 전국 253개 당협위원장 자리부터 공석으로 만든 뒤 본격적인 인적쇄신 작업에 들어간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전국 시·도당 위원장들과 가진 오찬에서 이 같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비대위는 당무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당협위원장을 새로 뽑는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조사도 이뤄지는데, 당헌당규상 조강특위 위원장은 김용태 사무총장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당직자 2명과 외부인사 4명도 조강특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는 김 비대위원장을 향한 인적청산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실제 지난 13일에는 초선의원들과 일부 재선의원들이 '재창당 수준의 혁신 촉구를 위한 선언문'을 내고 당협위원장 사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비대위의 이같은 쇄신작업이 무위로 끝날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비대위 체제가 끝나고 새 지도부가 선출되면 지도부 입맛에 맞는 인사들로 당협위원장 자리가 다시 채워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홍준표 전 대표도 지난해 말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무감사를 실시, 당협의 25%에 해당하는 총 62명의 당협위원장의 자격을 박탈한 바 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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