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화재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노후 전기시설 개ㆍ보수 지원사업을 펼친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이 주로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해 자동심장 충격기 지원사업도 전개하기로 했다.
도는 이 사업에 6억원을 투입, 100명의 화재 안전요원을 전통시장에 배치한다.
도는 전통시장 화재가 주로 낡은 전기시설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기시설 개ㆍ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1인 1점포 소화기 보급사업, 폐쇄회로 TV(CCTV) 설치사업과 연계해 전통시장 안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객이나 상인들이 주로 고령이라는 점에 착안해 총 9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동심장 충격기 지원사업도 펼친다.
도 관계자는 "전통시장 상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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