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WSJ는 홈페이지 톱기사로 남북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런 조치를 통해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협상 돌파구를 찾는 동시에 한국과의 약속을 지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WSJ는 이번 합의와 관련해 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이에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새로운 희망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간에는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졌었다고 전했다. 그동안 미국은 북한의 구체적 비핵화 조치를 요구했지만, 북한은 미국의 종전선언을 요구하며 입장이 엇갈렸다.
WSJ는 이외에도 이번 합의를 통해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할 수 있는 군사위원회 설치도 합의됐다는 점 역시 의미부여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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