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청와대는 30일 다음 달로 예정된 남북 평양 정상회담의 의제가 비핵화 문제에 집중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현시점에 한미연합군사훈련에 큰돈을 쓸 이유가 없다'는 발언과 관련 김 대변인은 "어제 제가 말씀드렸던 내용과 부합하는 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오늘 매티스 장관도 자신의 발언이 너무 강하게 해석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셨는지 새롭게 말을 하지 않았느냐"고 했다.
남북이 공동으로 경의선 철도의 북측 구간을 조사하려던 계획을 유엔군사령부가 통행계획 통보시한을 넘겼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그 내용은 현재 미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며 "현재로선 구체적인 내용을 말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국가정보원의 대북·대미 협상라인이 대거 교체될 것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김 대변인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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