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도널드 맥간 미국 백악관 법률고문이 올 가을 브렛 캐버노 연방대법관 후보자의 인준 청문회가 끝나는 대로 백악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맥간 고문은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 곁에 있던 인물이다. 맥간 고문은 지난 9개월 동안 30시간에 달하는 최소 3차례의 특검 조사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맥간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을 보호하기보다는 자기 방어 차원에서 특검에 협력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본인이 맥간과 백악관 직원들이 특검에 협조하도록 허가한 것이라며 공모와 방해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트럼프 대통령과 돈(맥간)은 좋은 관계"라고 전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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