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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516일 만에 멀티히트 대폭발…복귀 후 첫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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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훈련 중인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타격 훈련 중인 류현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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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 복귀 후 4년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활약을 기록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순에 배치된 류현진은 0-2로 뒤진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좌완 투수 로버트 얼린과 상대했다.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로비 얼린을 마주한 그는 상대의 초구를 노려 중견수 앞으로 빠지는 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3회 우전 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류현진이 멀티히트를 친 것은 2014년 7월3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1516일 만이다. 당시 류현진은 안타와 2루타를 때리며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역전의 물꼬를 튼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0.250(16타수 4안타)까지 올라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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