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현대백화점이 기업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명절선물인 ‘10만원대 정육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정육선물세트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매출의 40%를 차지하는 기업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우선 유명 맛집과 협업한 양념육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유명 고깃집의 대표메뉴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3년 전통의 고깃집인 포천 이동폭포갈비와 협업한 ‘포천이동폭포갈비세트(17만원)’와 조미료 맛을 줄이고 대파를 이용해 단맛을 내는 것이 특징인 ‘마포서서갈비세트(15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연화식 정육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연화식은 일반음식과 동일한 모양과 맛은 유지하면서 씹고 삼키기 편하게 만든 식사로 가정간편식(HMR)으로 개발해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대표상품은 ‘연화식 한우갈비찜세트(20만원)’, ‘더 부드러운 돼지등갈비찜(8만원)’ 등이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현대백화점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매출은 지난 24일까지 전년보다 15.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