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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상인들, 폭행 혐의 피소…상인들 "편파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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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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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철거 문제로 수협중앙회와 3년째 갈등을 빚고 있는 구(舊) 시장 상인들이 “경찰이 상인에 대해 편파수사를 한다”고 주장했다.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 비상대책 총연합회는 20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 앞에서 편파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경찰이 상인들에게 불리한 수사를 한다”고 했다.
총연합회는 “지난달 법원의 강제 집행 때 상인들이 다쳤으나 수협 직원들은 수사를 받지 않았다”며 “정당한 집회 도중 수협 용역으로부터 폭행당했는데 오히려 고소당했다”고 주장했다.

수협은 생긴지 48년이 넘은 구 시장을 철거하기로 하고 2016년 신(新) 시장을 오픈했으나 일부 상인들이 구 시장 존속을 주장하며 이전을 거부하고 있다.

수협 측은 상인과 수협 직원·용역 간 물리적 충돌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상인들을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수협은 직원들이 상인들로부터 폭행당해 증거를 수집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이날 총연합회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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