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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부산·울산·전북 등 조선업지역 관광기금 23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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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부산과 울산,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지역 관광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특별융자 23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관광기금 추경 관련 1차 특별융자에 이은 두번째로 지역경제가 어려워진 중소 관광사업자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관광시설을 확충하거나 개선하는 등의 용도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1차 융자와 비교해 운영자금 융자한도를 각 업종별로 두배가량 늘린 게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에 관광기금을 융자받았더라도 업종별 융자한도 내에서 미상환액 유무와 관계없이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운영자금 대출기간도 5년에서 6년으로 늘리는 한편 시설자금의 경우 공사 진척도에 따라 실적을 모두 인정해 개보수ㆍ증축 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자금은 17일부터 내달 14일까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해당 시도 관광협회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업체는 11월 9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받으면 된다. 시설자금은 10월 19일까지 융자취급은행 본ㆍ지점에서 신청서를 접수해 12월 19일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1.73%, 중저가 숙박시설은 1.23%를 적용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조선소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융자대상지역을 늘렸다"면서 "융자조건이 완화돼 2차 특별융자를 지원받는 게 유리하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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