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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512GB·오션블루 가장 인기…30대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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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프라이스 예약판매 분석
|135만원대 512GB 모델 61% 선택
|"한정판 전략 통했다"
갤노트9, 512GB·오션블루 가장 인기…30대 비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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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예약판매 결과 대용량 모델 512GB·오션블루 색상이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30대 비율이 가장 높았다.

16일 온라인 스마트폰 유통업체 엠엔프라이스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갤노트9 예약자 2613명을 분석한 결과 512GB 모델의 점유율이 61%였다"고 밝혔다. 128GB 모델의 점유율은 39%로 고가의 대용량 모델이 보다 더 선호됐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한정판이라는 점, 8GB 램 탑재, S펜 추가 증정을 이유로 512GB 모델을 더 많이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는 이동통신3사의 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한 이통사 관계자는 "512GB 모델 예약률이 높다"며 "삼성전자가 이 모델을 스페셜 에디션으로 포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512GB 모델에 스페셜 에디션이란 이름을 붙이고 고가 모델 인기 높이기에 나선 상태다. 고가 모델 판매량이 많아지면 평균판매가가 높아져 매출, 영업이익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스페셜 에디션의 출고가는 135만3000원으로 기본판(6GB 램, 128GB 메모리) 대비 25만8500원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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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별로 분석하면 삼성전자가 '시그니처 컬러'로 지목한 '오션 블루'가 점유율 45%로 가장 인기가 많았다. 그 다음으로 라벤더 퍼플(25%), 미드나잇 블랙(24%)이 그 뒤를 이었다. 메탈릭 코퍼는 점유율 6%로 가장 낮았다.

갤노트9을 예약한 연령대는 다양했다. 30대(39%) 점유율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40대(24%), 20대(22%)의 예약률이 높았다. 50대 이상은 12%, 10대 이하는 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예약판매 초기 성적표는 전체 예약량은 물론 출시 첫날 개통량까지 좌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흥행 지표로 쓰인다. 이에 삼성전자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부산 서면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갤노트9의 주요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예약은 20일까지 진행되며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예약자는 21일부터 갤노트9을 먼저 개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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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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