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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해제한 고영욱 근황… 벙거지 등으로 모습 감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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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별별톡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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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해제한 가수 고영욱의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전자 발찌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가진 고영욱의 근황을 전했다.

‘별별톡쇼’ 제작진은 방송에서 고영욱이 사는 집 주변을 찾아갔다. 한 동네 주민은 “최근에는 고영욱을 본 적이 아예 없다. 한 번도 못 봤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네 주민은 “고영욱이 나갈 때 보면 밤에 나가고, 선글라스 끼고, 앞을 가리고 다니더라. 차는 안 쓰더라”며 “자기가 쇼핑이나 특별한 일 있거나 엄마하고 같이 움직일 때 쓰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고영욱을 자택 앞에서 기다려 고영욱의 모습을 촬영해 방송에 내보냈다. 카메라에 포착된 한 남성은 더운 날씨에도 벙거지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이 남성의 오른쪽 팔뚝에 보이는 문신 위치와 그가 고영욱의 자택으로 들어갔다는 점 등을 근거로 이 남성이 고영욱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7월 전자 발찌를 해제했다. 그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6개월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방치 부착 3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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