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18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 거래일보다 1300원(4.85%) 오른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금융투자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린 것은 물론 목표주가도 2만9000원에서 3만1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들은 각각 실적 감소와 배당 매력 등 다른 포인트에 주목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9월부터 배당 매력이 부각돼 주가가 오르고 매출총량제 시행을 고려해도 내년부터는 플러스(+) 전환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두 연구원 모두 지난달 5일 개장한 하이원리조트 '워터월드' 실적이 3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인데 초기 영업비와 고정비, 홍보비 등으로 하반기 실적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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