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는 지난 상반기 모집금액 174억원으로 지난 2016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는 내용 등을 포함한 상반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산업 동향 보고서를 9일 발표했다.
투자자들의 관심 분야도 점차 넓어졌다. 기존에는 영화, 전시 등 문화콘텐츠 분야의 투자가 강세였으나, 지난해부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점차 증가했고 지난 상반기에는 F&B(18%), 교육(14%), 라이프스타일(9%), 여행/레저(8%) 관련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외에도 데이터·솔루션, 생활가전, 환경·에너지, 결제·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다.
최근 정부가 크라우드펀딩 발행 한도를 연간 7억원에서 2배 이상 늘린 15억원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의 창업 초기 기업 지원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시장에서 와디즈는 No.1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으로서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와디즈는 전체 크라우드펀딩 중개사 중 모집금액 기준으로 68%, 투자자 수 기준으로 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선두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2016년 1월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된 이후로 만 2년 동안 와디즈는 산업의 성장을 이끌고, 경쟁력있는 초기기업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면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앞으로 와디즈 리서치센터를 통해 분기마다 창업기업들과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산업 동향 보고서를 정기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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