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쭈타누깐 "세계랭킹 1위 등극~"

에리야 쭈타누깐이 스코티시여자오픈 최종일 우승 직후 갤러리의 환호에 손을 들어 답하고 있다. 걸레인(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넘버 1'에 등극했다.

31일 오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7.86점을 받아 지난주 3위에서 2계단 도약했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1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재진입이다. 전날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걸레인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에셋매니지먼트레이디스 스코티시오픈에서 시즌 3승째이자 통산 10승째를 달성했다. 현재 다승과 상금, 평균타수, 올해의 선수 등 전 부문 1위다.

14주 연속 1위였던 박인비(30ㆍKB금융그룹) 2위(7.51점), 박성현(25)이 3위(7.20점)로 1계단씩 밀려났다. 유소연(28ㆍ메디힐) 4위(7.00점), 렉시 톰슨(미국) 5위(6.61점), 펑산산(중국)은 6위(6.13점)다. 한국은 김인경(30ㆍ한화큐셀) 7위(5.43점), 최혜진(19) 10위(5.10점) 등 5명이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스코티시여자오픈 공동 3위 고진영(23ㆍ하이트진로)은 3계단 올라선 12위(4.75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