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하반기에는 여행보다는 카지노 업종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여행 및 카지노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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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58억원(+18.7% YoY)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 85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95억원 비해서 낮아졌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별도 61억원(-29.6% YoY), 국내 면세점 -33억원(2Q17 -96억원), 일본 자회사 35억원(20.9% YoY), 기타 -5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4~5월 국내 영업상황은 좋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6월에 출국자 성장률 둔화 및 경쟁 심화 등으로 아웃바운드 관련 별도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면세점은 예상 수준으로 적자를 축소시켰다. 일본은 7월에 오픈되는 호텔 때문에 인건비 등의 비용이 미리 집행돼 역성장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500억원(+21.3% YoY)으로 예상됐다. 국내 별도 영업이익은 431억원(-8.9% YoY)으로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은 -137억원(17년 -276억원)으로 적자 축소, 일본은 197억원(+10.2% YoY)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이에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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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9% 하향한 1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실적 추정치가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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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60억원(-18.3% YoY)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의 기존 추정치 74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79억원에 비해서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사업부별 영업이익은 국내 별도 60억원(-23.47% YoY), 국내외 자회사 합산 0억원(BEP, 2Q17 -5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11.0% 하향한 3만6500원으로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국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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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비슷하게 4~5월 영업환경이 좋았으나 6월에 경쟁심화 등으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하게 되는 상황"이라면서 "연결 자회사는 작년에는 없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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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등의 실적이 붙으면서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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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영업이익은 327억원(+85.6% YoY)으로 전망됐다. 기존 추정치 27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306억원 비해서 높다. 매출액은 +7.7% YoY로 예상보다는 조금 낮은 성장성을 보였는데, 적극적인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은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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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올해 영업이익은 1,197억원(+10.7% YoY)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낮췄다. 대표이사 취임 이후 하반기부터는 신사업 및 힐튼점 확장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5.6% 하향한 3만3500원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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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6억원(흑전, 2Q17 -273억원)으로 전망됐다. 기존 추정치 38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39억원 비해서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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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단독 영업이익은 -6억원(2Q17 -180억원)으로 추정됐다. 실적은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인 VIP Drop액이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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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2차 오픈과 관련된 비용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45억원(흑전)으로 추정됐다. 회사가 5월에 제시했던 가이던스(150억원)에 비해서 훨씬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VIP 회복이 지연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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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2차 오픈 이후에 각종 비용이 급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2만4500원을 유지했다.
성 연구원은 "중국인 VIP Drop액이 추가로 하락하지 않고 지금 현 수준을 유지한다면 주가의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라면서 "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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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2차 오픈을 하는데, 그 이후부터 중국인 VIP Drop액이 증가한다면 주가는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는 하락 리스크 보다는 상승 여력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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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064억원(-21.5% YoY)으로 전망됐다. 기존 추정치 125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 1144억원 비해서 낮다. 이번 2분기 실적은 추정을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매출총량제 때문에 매출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성 연구원은 "게다가 5월에는 취업 관련 이슈 때문에 약 225명 정도의 직원이 이탈하면서 관련된 비용이 계산됐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지난 5일 오픈한 하이원 워터월드와 관련된 비용이 추가로 집행됐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4,562억원(-14.1% YoY)으로 기존 예상치보다 낮아졌다. 매출총량제가 완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불안하게 영업을 이어갔던 상반기에 비해서 하반기에는 여유롭게 영업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 및 그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2.8% 하향한 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성 연구원은 "예약률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여행업에 대해서 보수적인 시각이 좋겠다"면서 "카지노 주가는 상반기에 이미 조정을 받았는데 하반기에 외국인 카지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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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매출 성장 가능성에 베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해했다. 이어 "외국인 카지노는 매출 성장으로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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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으로 주가 상승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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