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이 효성 TNS와 협력해 알뜰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접수와 동시에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국 ATM기기에 지난 9일부터 적용했다. 전국 1만2000여개 ATM기기에 접목된 이 시스템은 편의점, 지하철등에 설치돼 있는 효성 TNS ATM기기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개통 신청 또한 매우 간편하다. 유심 구매 후 ATM기기에서 [KT알뜰폰 후불개통] 선택한 후 A모바일 통신사를 선택하고 약관 동의 후 유심번호 및 요금제, 간단한 인적사항을 입력하고 신용카드 및 주민등록증을 사용해 본인인증 절차만 진행하면 된다.
기다릴 필요 없이 전산으로 바로 개통된다. 예전처럼 해피콜을 기다리고 개통이 되기까지 기다려야만 했던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
A Zero요금제는 알뜰폰 돌풍을 일으켰던 기본료 0원 요금제다. 무료 음성통화가 50분이 제공된다. A LTE데이터 100M 요금제는 LTE 데이터 100M가 제공된다. 기본료는 1100원이 청구된다.
에넥스텔레콤은 ATM기기 유심 개통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9월30까지 ATM기기를 통해 개통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GS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넥스텔레콤은 앞으로 요금제 확장은 물론 전산 운영시간 외 신청시 익일 오전 9시에 자동 개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ATM기기 개통을 도입함으로써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알뜰폰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해 알뜰폰이 대중화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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