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오늘 '동일범죄 동일수사' 요구 혜화역 여성시위…3만명 운집 예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5월 열린 첫 혜화역 시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5월 열린 첫 혜화역 시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동일범죄 동일수사'를 요구하며 시작된 여성계의 세 번째 '혜화역 시위'가 7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혜화역 인근에서 진행된다.
이 집회는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의 피의자가 피해자 동료인 여성 모델인 것으로 확인되고, 이 여성이 구속되면서 '남성이 피해자인 경우에만 경찰이 적극 수사에 나선다'는 주장과 함께 처음 기획됐다.

앞서 5월19일 처음 열린 집회에는 당초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뛰어넘는 1만2000여명이 모였고, 지난달 9일 두 번째 집회에도 2만2000명이 운집하는 등 참가자가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시위에 참석한 것은 그만큼 여성범죄에 대한 불안감, 여성인권이 여전히 미약한 수준이라는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주최 측은 이번 시위를 "국가가 여성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은 여성들의 외침"이라고 규정했다. 또 "국민의 반인 여성들이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도 대한민국의 민주 시민임을 외치는 시위"라고 강조했다.

주최 측은 이번 세 번째 집회에 3만명을 신고했다. 경찰은 앞서 두 차례 집회와 같이 신고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질서 유지와 교통 혼잡에 대비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