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러시아월드컵] 기성용, 종아리 부상으로 2주 이탈…독일전 못 나간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상트페테르부르크(러시아)=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 기성용이 독일과의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기성용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종아리 근육이 늘어났다는 의료진의 판단을 받았다. 2주 간 치료와 재활에 매달려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7일 카잔 아레나에서 하는 독일과의 F조리그 마지막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게 됐다. 독일과의 경기를 이겨 실낱 같은 16강행 희망을 살려야 되는 우리 대표팀으로서는 날벼락 같은 소식이다.
기성용은 지난 24일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F조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멕시코 미드필더 에레라에게 왼쪽 종아리를 차였다. 기성용은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를 했지만 끝나고 난 후 목발을 짚은 채 믹스트존을 빠져 나갔다.

한편 우리 대표팀은 기성용이 파울을 당한 장면에 대해 주부심의 오심이 있었다고 판단해 대한축구협회와 협의한 후 국제축구연맹(FIFA)에 공식 서한을 보내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표팀 내부에서 해당 장면의 영상을 돌려본 결과 주심이 보지 못할 수 있었다고 해도 부심은 충분히 볼 수 있는 상황이었던 걸로 판단했다"면서 "해당 상황은 우리의 두 번째 실점과도 연관돼 있어 FIFA가 정한 비디오판독(VAR) 요건에도 해당된다고 판단돼 서한을 통해 이 부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