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여름철 음주예방활동 전개
특히 올 여름은 세계적 축제인 월드컵이 개최되는 시기와 맞물려 응원분위기에 취해 더욱 무분별한 음주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14년 월드컵 당시 주류업체와 스포츠도박 사이트 등이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에 국내 많은 주류업체들은 ‘월드컵 특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음주량 증가로 인한 주취 등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7잔 이상(여자 5잔)이며 주 2회이상 음주하는 분율은 의미한다. 고위험음주는 단순히 음주량 증가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개인적, 사회적 문제 유발과 동시에 알코올중독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모두의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신일선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주취폭력, 폭행, 강간 등 의 강력범죄의 30%가 주로 주취상태에서 발생하고, 이로인한 사회적 비용은 9조 원이 넘는다”며 “시민들 스스로가 무분별한 음주로 인한 위험에서 스스로를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르포]"정부가 보조금 퍼붓는데 어떻게 버티나" 전...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