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핵심 부품 2종 공급…대규모 계약으로 실적 회복 기대
삼기오토모티브 측은 "현대·기아자동차는 특히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고 시장 점유율 또한 지속 상승하고 있어, 향후 회사 매출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사의 경쟁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통해 최고 품질의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올해 정밀 부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엔진, 변속기 등 고정밀 핵심부품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인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치환 삼기오토모티브 대표는 "그 동안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기존 고객사 수요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은 물론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기차 부품 사업도 향후 시장이 지속해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실적 제고에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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