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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매트리스' 수거 집배원 사망…우체국 측 "과로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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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집배원들이 16일 중간 집하장에서 충청권에서 수거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대형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우체국 집배원들이 16일 중간 집하장에서 충청권에서 수거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대형 차량에 옮겨 싣고 있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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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라돈이 검출된 침대 메트리스를 수거한 50대 집배원 A씨가 퇴근 후 갑작스레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울마포우체국 소속 A 씨는 16일 오후 5시께 서울의 한 배드민턴장에서 운동하던 중 오후 6시40분께 쓰러져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 하지만 그는 30분 넘게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 A씨는 오전 8시45분부터 라돈 침대 매트리스를 수거한 뒤 오후 3시께 퇴근 후 운동에 나섰다가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A씨는 라돈 매트리스를 약 20여개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올해 들어 하루 평균 10시23분 근무했다. 월평균 초과 근무시간이 49.2시간에 이르는 등 장시간 노동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라돈침대 수거로 인한 과로사가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지만 우정사업본부는 "라돈침대 수거작업은 물론 업무량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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