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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전 2골’ 루카쿠 “벨기에 일부 팬들 내 실패 원해…앙리에게서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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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로멜로 루카쿠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 파나마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벨기에 로멜로 루카쿠가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G조 1차전 파나마전에서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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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18일 자정에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벨기에와 파나마의 경기에서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 골에 힘입어 벨기에가 3대0으로 파나마를 꺾었다.
이날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경기에서 루카쿠는 후반 69분, 75분 각각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에당 아자르(첼시)의 도움을 통해 파나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쿠는 파나마전에서 공식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이어 루카쿠는 영국 매체 ‘더 선’을 통해 벨기에 팬들과 전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인 티에리 앙리(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경기가 끝난 후 ‘더 선’은 루카쿠가 “벨기에 일부 사람들 중 나의 실패를 원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다”며 “내가 과거 첼시에서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을 때, 팬들이 나를 비웃었다고 알고 있었다. 이후 내가 웨스트브롬위치로 임대 갔을 때도 마찬가지였다”고 심경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지만 루카쿠는 “개의치 않다. 그들은 내가 식사를 할 때 함께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을 때 나와 같이하지 않았다면 그들은 정말 나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벨기에 신문 기사를 보면 일이 잘 풀릴 때는 나를 벨기에 스트라이커인 루카쿠라고 소개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콩고 출신의 벨기에 스트라이커라고 나를 칭한다”며 자국 팬들 및 언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또한 루카쿠는 자신의 어린 시절 영웅인 티에리 앙리 수석코치를 두고 “어렸을 때 나는 앙리를 볼 기회조차 없었다. 이제 나는 앙리에게서 매일 배우고 있다”며 “나는 전설과 함께 있다. 앙리는 과거 선수 시절 그처럼 공간에 파고드는 방법 등을 나에게 일러주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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