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정을 위해 자신의 일을 포기한 '경단녀(경력단절여성)'에게 일과 가사를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는 가사 활동 시간을 고려해 9가지 타입 중에 원하는 출/퇴근 시간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고정된 근무시간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많은 여성들이 생활 패턴에 따라 가사 일을 병행하며, 주어진 업무 시간 동안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인 셈이다.
지난 3월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입사한 천세나 FM은 "시간선택제 FM은 원하는 시간에 일을 하며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을 하면서도 가사일이나 육아도 할 수 있다는 면에서 굉장한 장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간선택제 영업전문인재로 선발되면 전국 LG유플러스 직영점에서 FM(Floor Manager)로 일하게 된다. FM은 통신 서비스의 컨설팅 및 판매, 고객응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다. 채용은 이달 30일까지 서류 접수 후 7월 한 달간 현장실습, 면접, 건강 검진 등의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LG유플러스 채용 사이트의 '2018년 경력단절여성 대상 시간선택제(일 4,6시간) 영업전문인재 채용'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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