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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현 "내셔널타이틀 꿀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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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오픈 8타 차 대승 통산 5승째, 김보아 2위

오지현이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오지현이 한국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 확정 직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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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오지현(22ㆍKB금융그룹)이 '메이저퀸'에 등극했다.
17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장(파72ㆍ686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일 6언더파를 몰아쳐 8타 차 대승(17언더파 271타)을 일궈냈다. 2013년 전인지(24ㆍKB금융그룹)의 대회 최저타(13언더파 275타)를 4타나 경신한 완승이다. 지난해 9월 한화클래식에 이어 9개월 만에 메이저 2승째이자 통산 5승째, 우승상금은 2억5000만원이다.

오지현이 바로 2014년 투어에 데뷔한 5년 차 선수다. 2015년부터 매년 1승 이상을 수확했고, 지난해는 비씨카드컵 타이틀방어에 이어 한화클래식을 제패해 파란을 일으켰다. 올해 역시 '톱 10'에 7차례 진입하는 등 일관성을 과시했고, 기어코 시즌 첫 승을 메이저로 장식했다. 상금랭킹(5억1900만원)과 대상 포인트(272점) 모두 1위를 접수해 새로운 '국내 넘버 1'의 입지를 다졌다.

3타 차 선두로 출발한 이날은 버디 7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2~3번홀 연속버디에 이어 8번홀(파4) 버디 등 초반 스퍼트가 돋보였다. 9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지만 10번홀(파5) 버디로 곧바로 바운스백에 성공한 뒤 14~16번홀 3연속버디로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오지현은 "준우승만 3번 하다가 우승을 해 더욱 기쁘다"며 "남은 대회도 꾸준히 잘 치겠다"고 환호했다.
김보아(23)가 1언더파를 보태 개인 최고성적인 2위(9언더파 279타)를 차지했다. 이정은6(22ㆍ대방건설)와 인주연(21ㆍ동부건설), 김혜선2(21), 박지영(22ㆍCJ오쇼핑) 등이 공동 3위(7언더파 281타)다. '슈퍼루키' 최혜진(19)은 반면 3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8위(5언더파 283타)로 밀렸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30ㆍKB금융그룹)의 메이저 우승 사냥은 공동 13위(3언더파 285타)에서 막을 내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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