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향후 1개월 이내에 폐기대상을 명확히 결정한 뒤 최대 2년 반에 걸쳐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진행한다는 계획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오는 2021년 1월까지 비핵화를 완료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북한의 비핵화 단계에서는 초기 1개월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기간에 북한의 핵 보유 상황에 대한 파악 작업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요미우리신문 역시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북한을 상대로 북한의 핵 프로그램 전모를 향후 수 주 이내에 신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차적으로 북한의 신고를 통해 비핵화 의지를 확인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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