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모스크바서 택시돌진 사고로 8명 부상…테러 아닌 졸음사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월드컵이 열리고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16일(현지시간) 택시돌진 사고로 8명이 다쳤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 앞 붉은광장 근처의 일리인카 거리에서 운행중이던 택시가 갑자기 인도로 난입해 보행자들을 쳤다. 현장에서 달아나려다 붙잡힌 택시 기사는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아나르벡 친기즈라는 남성으로 확인됐다. 키르기스스탄은 이슬람교가 다수인 국가다.

사고 직후 당국은 월드컵을 노린 테러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조사 결과 일단 일반 교통 사고로 파악됐다. 경찰은 친기스를 차량 운행 규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친기스는 경찰조사에서 "차량이 밀리는 도로를 운행하다 잠깐 졸았고 무의식적으로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운전대를 오른쪽으로 돌렸다"고 진술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