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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중흥2동, 제3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 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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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까지 시나리오 공모 및 주민배우 모집


10월 중 영화제 및 주민화합 문화한마당 축제시 영화 상영


북구 중흥2동, 제3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 준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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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 중흥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문수)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3회 간뎃골 영화제’ 시나리오 공모와 주민배우 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간뎃골’은 지리적으로 광주 북구의 한가운데 위치한 중흥동 일대를 의미하는 옛 지명이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간뎃골 영화제’는 마을의 모습과 동네 주민들의 생활을 담은 이야기로 주민들이 직접 배우로 나서 마을영화로 제작·상영하고 있다.

이에 중흥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제3회 간뎃골 영화제’ 개최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시나리오 공모와 함께 주민배우를 모집한다.

시나리오 공모는 주민들의 인생경험과 관련해 복닥복닥 사람사는 이야기, 동네 명물 이야기, 주변에서 일어나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이야기 등 A4 1~2장 분량의 자유로운 소재 및 사연이 대상이다.
당선작은 영화제작사 필름에이지에서 2~30분 분량의 영화 시나리오로 제작할 예정이며, 시나리오는 직접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주민배우는 중흥2동 주민센터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접수하면 된다.

이번 영화는 ‘불림소리’, ‘광인’ 등 다수의 독립 장·단편영화를 제작한 윤수안 광주독립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이달부터 마을에서 일어나는 희로애락의 생생한 모습과 사연들을 중흥2동 일원 주택가 등 동네의 특성이 잘 묻어난 곳에서 촬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광주 지역 최초로 주민출연 극영화를 제작·상영했으며, 쓰레기 불법투기 문제를 담아낸 두번째 마을영화 ‘춘섭아’는 영화의 작품성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연기는 물론 제작 스태프로 참여한 점이 높이 평가돼 ‘제6회 광주독립영화제’ 초청작에 선정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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