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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코스피 장중 2440선까지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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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대부분 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부담이 지수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2% 내린 2441선까지 밀렸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54억원, 138억원 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만 1276억원 순매수세다. 프로그램도 50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했다. Fed는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종전 1.50~1.75%였던 기준금리를 1.75~2.0%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다. Fed는 지난 5월 FOMC 회의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했다. 미국에서 기준금리 2% 시대가 열리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만이다.
아울러 제롬 파월 의장은 미 경제를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올해 4차례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파월 의장은 "미국 경제 상태가 아주 좋다"며 "더이상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통화 정책이 필요하지 않은 정상적인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는 잘 돌아가고 있다"며 "구직자들은 대부분 일자리를 찾는데 성공하고, 실업률과 인플레이션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자리가 늘어나면 수입과 (경제에 대한)자신감이 향상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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