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6·13 지방선거의 사전투표 둘째날인 9일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11.97%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1.49%를 제친 것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중 513만610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2017년 제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전 11시 기준 15.44% 보다는 낮다.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26.06%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1.17%로 꾸준히 제일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18.04%)과 경북(15.76%) 순이며 대구가 9.47%로 제일 낮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첩부돼 있는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www.nec.go.kr)와 '선거정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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