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운영·거리 캠페인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전남 무안군은 제 31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를 금연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금연 행사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지난달 29일에는 무안초등학교, 무안고등학교, 초당대학교 학생 150여 명이 참여해 ‘흡연은 질병입니다. 치료는 금연입니다.’라는 주제로 보건소에서 출발해 버스터미널을 경유, 무안 전통시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또 금연주간동안 운영된 금연·절주 홍보관에서는 CO측정과 1:1 금연상담, 폐활량 측정, 무알콜 칵테일 시음회, 가상 음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지역주민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당대학교 학생은 “평상시에 자주 접할 수 없는 폐활량 측정, 무알콜 칵테일 체험 등을 통해 금연과 절주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고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앞으로 평생 금연의지를 지켜나가야겠다”고 말했다.
무안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금연 환경 조성과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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