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5언더파, 스탠리와 니만 2타 차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버디만 5개 무결점 플레이."
안병훈은 3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5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12, 15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7~9번홀 3연속버디의 기염을 토했다. 페어웨이안착률 85.71%에 그린적중률 88.89%의 정교한 샷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2타 차,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PGA투어 우승은 없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이 대회에서 5승이나 올린 '약속의 땅'이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 공동 14위(6언더파 138타),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44위(3언더파 141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밥도 청소도 다 해주니" 살던 집 월세로 돌리고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