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안병훈 3위 "PGA투어 첫 우승 GO~"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5언더파, 스탠리와 니만 2타 차 공동선두

안병훈이 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1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안병훈이 메모리얼토너먼트 둘째날 13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버디만 5개 무결점 플레이."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92야드)에서 이어진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둘째날 5언더파를 몰아쳐 3위(9언더파 135타)로 도약했다. 카일 스탠리(미국)와 호아킨 니만(칠레)이 공동선두(11언더파 133타)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안병훈은 3타 차 공동 9위에서 출발해 버디만 5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12, 15번홀 버디로 전반에 2타를 줄였고, 후반에는 7~9번홀 3연속버디의 기염을 토했다. 페어웨이안착률 85.71%에 그린적중률 88.89%의 정교한 샷이 발군이었다. 선두와는 2타 차, 미국 무대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안병훈은 2015년 유러피언(EPGA)투어 BMW PGA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PGA투어 우승은 없다.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공동 24위(5언더파 139타)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환상적인 샷 이글을 잡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3연패를 달성하는 등 이 대회에서 5승이나 올린 '약속의 땅'이다. 세계랭킹 2위 더스틴 존슨(미국) 공동 14위(6언더파 138타),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44위(3언더파 141타)다.
한국은 김시우(23ㆍCJ대한통운)가 5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김민휘(26ㆍCJ대한통운) 공동 35위(4언더파 140타), 강성훈(31ㆍCJ대한통운)이 공동 44위다. 반면 최경주(48ㆍSK텔레콤)와 배상문(32) 등은 '컷 오프'가 되고 말았다. 디펜딩챔프 제이슨 더프너와 세계랭킹 5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도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