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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북·미 사전협의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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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측 판문점 실무회담팀의 대표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 김 대사는 강 장관의 면담에서 북측과의 협상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윤동주 기자 doso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미국 측 판문점 실무회담팀의 대표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 대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성 김 대사는 강 장관의 면담에서 북측과의 협상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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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는 1일 "북·미간 최근의 연쇄적으로 진행된 사전협의가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사는 이날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해야할 일들이 많이 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남북관계 발전과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은 영구적인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성취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라며 "이는 미국과 북한을 안전과 번영, 평화의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사는 "고국인 한국에 돌아오게 되서 기쁘다. 한반도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라고 덧붙였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언급하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영철 부위원장과 회담 후 전화를 준 것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완벽하게 같은 페이지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까지도, 아마도 며칠간 더 판문점에서 북측 대표단과 협의를 이어가는 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강 장관과 김 대사의 접견에는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랜달 슈라이버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연두 북핵국장 등이 배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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