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영국 BBC 중문판은 임의로 선정한 100개 글로벌 기업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표기한 기업이 11곳에 달한다고 폭로했다. 프라다, 샤넬, 피아트에서부터, H&M, KFC, 푸마에 이르기까지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들이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표기하는 것을 원치 않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대만을 하나의 국가로 표기하고 있는 외국계 기업들에 표기방식을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외국계 항공사들에 오는 7월까지 대만 표기방식을 변경하라고 요구했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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