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박원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일 “서울 내 저개발 지역을 일자리·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동북권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을 방문해 “서울의 대표적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수도권 동북부 지역이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몇십 년간 일부 지역이 희생돼, 지금과 같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며 창동·상계와 함께 수색·상암, 영등포·여의도, 가산·대림 등의 서울 저개발 지역을 일자리·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기존 기업, 청년을 포함한 노동인력의 공급조건,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균형발전 서울’을 위해 △지역 균형발전 종합대책 추진 △균형발전을 위한 안정적 재원 확보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 △청년창업과 도시재생의 허브 캠퍼스타운 조성 △재건축초과이익 철저 환수 등의 정책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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