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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국회의장단, 교섭단체별 후보 내 표결해야…지연 막을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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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이 야당이 맡는 관례로 돌아가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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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조한울 수습기자] 장병완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1일 하반기 국회 원구성과 관련 "이번 하반기엔 교섭단체별로 의장단 후보를 추천하고, 본회의 표결을 통해 의장단을 구성하는 것이 원구성 표류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국회 운영을 책임질 의장단 공백사태가 장기화 되면 또 다시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우선 "현재 관행대로라면 교섭단체간 합의로 의장·부의장을 압축해 본회의에서 가부투표로 선출해 왔다"며 "하지만 이번 후반기 원구성 여건을 보면 장기표류 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바른미래당은 지방선거 후 전당대회를 치르도록 하고 있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도 8월에 전당대회를 치른다"며 "각 당에 지방선거와 관련한 책임론 등이 맞물려 의장단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교섭단체 별 후보 추천 후 표결 방식을 통한 의장단 선출을 거듭 강조하면서 "상임위원장 배분 역시 관례적으로 의석수에 비례해 교섭단체간 배분돼 왔는데 이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원내대표는 "상임위원장과 관련해 관행대로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법제사법위원장은 야당이 맡아온 관행으로 돌아가는게 바람직 하다"며 "이는 일괄처리 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지방선거 후 신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를 열어 원구성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조한울 수습기자 hanul0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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