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지난 3년간 나의 꿈과 희망을 키워준 해병대에대한 작은 보답입니다."
최 중위는 자신이 희망한 기업에 합격하고서 그동안 복무했던 해병대에 할 수 있는 값진 일을 고민하다가 퇴직금 기부를 결정했다고 한다. 36개월간 장교 복무 대가로 나온 퇴직금 전액을 해병대에 남기기로 한 것이다.
이 돈 가운데 300만원은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1ㆍ2사단에 각각 100만원씩 전해져 장병 체력단련용품 구매에 쓰도록 하고 나머지는 해병대 덕산장학재단에 줬다.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출신인 최 중위는 2015년 6월 해병대 소위로 임관해 3년간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 1사단 등에서 복무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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