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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이븐파 주춤"…안병훈 4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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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토너먼트 1라운드 마쓰야마 7언더파 공동선두

타이거 우즈가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타이거 우즈가 메모리얼토너먼트 첫날 11번홀에서 티 샷 직후 공을 바라보고 있다. 더블린(美 오하이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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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븐파 공동 47위."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 1라운드 성적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빌리지(파72ㆍ7392야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7언더파 공동선두에 나섰고, 보 호슬러(미국)가 1타 차 공동 4위(6언더파 66타)에서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즈는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1번홀(파5) 보기와 15번홀(파5) 더블보기, 16번홀(파3) 보기 등 초반에 어려움을 겪었다. 11번홀에서 두번째 샷이 워터해저드로, 15번홀에서는 티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 지역으로 날아가 치명타를 얻어맞았다. 이후 버디 5개(보기 1개)로 스코어를 만회했다는 게 오히려 다행이다. 막판 5~7번홀에서 3연속버디를 쓸어 담아 2라운드를 기약했다.

현지에서는 마쓰야마의 스퍼트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17번홀(파4) 137야드 샷 이글이 하이라이트다. 버디 7개(보기 2개)를 보탰다. 지난해 3승을 올렸지만 올해는 허리부상에 시달리면서 11개 대회에서 '톱 10' 진입 두 차례가 전부다. 일단 분위기를 바꿀 호기를 만든 셈이다. 아브라함 앤서(멕시코)와 호아킨 니만(칠레) 등 무명들이 공동선두에 합류해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랭킹 1위 저스틴 토머스와 2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나란히 이븐파에 그쳐 아직은 존재감이 없다. 두 선수 모두 퍼팅에 발목이 잡혔다. '넘버 3'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1언더파 공동 29위로 상대적 우위다. 로즈는 특히 지난주 포트워스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해 시즌 2승째이자 통산 9승째를 수확해 신바람을 내고 있다. '2주 연속 우승'이라는 동기부여가 더해졌다.

한국은 안병훈(27ㆍCJ대한통운)이 버디 7개(보기 3개)를 솎아내 4언더파 공동 9위에서 선전하고 있다. 그린을 7차례나 놓쳤지만 평균 1.46개의 '짠물퍼팅'으로 뒷문을 확실하게 걸어 잠궜다. 김시우(23ㆍCJ대한통운) 공동 29위, 김민휘(26) 1오버파 공동 61위, 강성훈(31) 2오버파 공동 74위, 배상문(32) 7오버파 공동 116위, 최경주(48ㆍSK텔레콤)는 8오버파 118위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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