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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성공하려면 이렇게"…코오롱FnC, '3리스'로 최다 판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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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시리즈의 247팬츠’와 ‘스파소의 아편팬츠’ 코오롱몰서 최다 판매 단일 아이템 등극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트렌드리스·사이즈리스·젠더리스' 특징
상품설명도 심혈 … 영상 활용, 코디법도 제안
바이시리즈의 247팬츠

바이시리즈의 247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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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온라인 전용 상품 ‘바이시리즈의 247팬츠’가 누적 3500장 판매되며 단일 상품 중 코오롱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다른 온라인 전용상품 ‘스파소의 아편팬츠’도 1000장이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제품들의 특징은 바지이지만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최다 판매를 보였다는 점이다. 판매 호조의 이유로는 트렌드리스, 사이즈리스, 젠더리스라 세 가지가 꼽힌다. 바지는 착용감이나 핏에 가장 민감한 아이템이지만 이 두 상품은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기본 디자인을 지녔다. 남녀 성별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며 허리에 밴드를 적용했고 몸에 딱 붙지 않고 자연스러운 실루엣으로 디자인됐다.

홈페이지 안 상품 설명에 심혈을 기울인 점도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객들의 긍정적인 리뷰를 콘텐츠로 제작해 다시 새로운 고객들에게 선보인 것이 상품에 대한 신뢰를 갖게 했다. 또 영상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상품의 실루엣이나 핏을 고객에게 전달했으며 코디 방법도 제안했다.

시리즈의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인 바이시리즈가 선보인 247팬츠는 ‘24시간 7일 내내 입어도 편안하다’는 의미를 지닌 이름이다.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이후로 누적 3500장을 판매해 단일 상품으로는 최다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달 2주차 현재 8차 재주문에 들어갔으며 여성고객까지 입을 수 있는 스몰 사이즈와 엑스스몰 사이즈를 새로 선보였다. 컬러도 두 가지 더 늘려 블랙, 그레이, 네이비 세 컬러로 확장했다. 함께 입을 수 있는 티셔츠도 출시하는 등 아이템을 확장하고 있다.
스파소 아편팬츠

스파소 아편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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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가 올해 가을·겨울 시즌부터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변신하는 남성복 브랜드 스파소는 아편팬츠로 온라인 전용 아이템을 미리 선보였다. 아편팬츠는 아주 편한 팬츠의 줄임말로 허리 부분에 벨크로 밴드가 있어 조절이 간편하고 편안한 점이 특징이다. 아편팬츠는 사전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판매에서 누적 1000장이 판매됐다. 이에 스파소는 아편팬츠 시즌2를 지난달 23일부터 코오롱몰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파소 온라인 파트리더 김하수 부장은 “스파소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의 변신에 앞서 진행한 아편팬츠의 테스트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도 손색 없다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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