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북한 매체들은 25일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보도하면서 "평화 애호적인 노력"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통신은 "국제기자단 성원들은 북부 핵시험장의 폐기 방법과 순차에 대한 해설을 들은 다음 지난 시기 핵시험들을 진행한 갱도와 위력한 핵시험들을 즉시에 안전하게 단행할 준비가 되어있는 갱도들 그리고 관측소들을 돌아보았다"고 전했다.
핵실험장 폐기과정과 관련해서는 "핵시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발의 방법으로 붕락시키고 입구를 폐쇄하며 관측소를 비롯한 지상 구조물들을 전부 폭파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투명성 있게 진행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핵시험장의 폐기는 핵시험의 전면 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공화국 정부의 확고부동한 평화 애호적 입장의 뚜렷한 표시로 된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핵실험장 폐기 준비과정과 관련해 "핵시험장의 갱도들과 관측소, 지휘소, 연구소들에 전개되어 있던 각종 설비들과 정보통신 및 동력계통들, 건설 및 운영장비들이 해체 철거되었다"고도 전했다.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도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사를 인용 보도하면서 북부 핵실험장 폐기 소식을 전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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